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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 PGA 투어 특급 대회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2라운드 공동 10위…선두와 3타 차

셰플러 등 6명, 7언더파로 공동 1위…임성재는 3언더파 공동 17위

입력 2024-03-0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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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
안병훈.(AFP=연합뉴스)

 

안병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4 시즌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총 상금 20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톱 10’에 들었다.

안병훈은 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주 올랜도의 베이힐 골프 앤드 로지(파 72·7466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중간 합계 4언더파 140타를 기록해 저스틴 토머스(미국),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 등과 함께 공동 10위에 올랐다.

1번 홀(파 4) 버디로 이날 경기를 시작한 안병훈은 3번 홀(파 4)에서 버디를 추가해 상승세를 보였다. 하지만 5번 홀(파 4)에서 이날 첫 보기를 범한 안병훈은 9번 홀까지 파를 기록하다 후반 첫 홀 10번 홀(파 4)에서 홀 7m 거리의 버디 퍼트를 넣고 분위기를 바꿨다.

이후 안병훈은 다시 파 행진을 이어 가다 16번 홀(파 5)에서 두 번째 샷을 홀 8m 거리에 붙여 이글 기회를 잡았지만 놓치고 버디로 마무리했다.

1위에는 남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를 비롯해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셰인 로리(아일랜드), 러셀 헨리, 브라이언 하먼, 윈덤 클락(이상 미국) 등 6명이 나란히 7언더파 137타를 기록해 공동으로 이름을 올렸다. 셰플러는 이날 5타를 클락은 6타를 각각 줄이며 공동 1위에 합류했다.

윌 잴러토리스(미국)가 이틀 연속 3타씩을 줄여 6언더파 138타를 기록해 1타 차 7위에 올랐다.

대회 1라운드 공동 25위에서 15계단 오른 안병훈은 선두와 3타 차이로 남은 36홀 경기에서 어떤 결과를 만들어 낼지 주목 된다.

임성재은 이날 2타를 줄여 3언더파 141타를 기록해 공동 17위로 8계단 상승했고, 김시우는 2타를 줄여 1오버파 145타로 20계단 상승해 공동 42위, 김주형은 2타를 잃어 3오버파 147타로 공동 54위에 각각 자리했다.

이번 대회 컷 통과 타수는 3오버파 147타고, 58명의 선수가 3, 4라운드에 진출했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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