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검다리 랩소디’ 전시작품 중 일부(한국조폐공사) |
사진전은 환경부가 지난해 6월 ‘환경의 날’을 맞아 대전의 국가하천인 갑천을 국가 내륙 습지보호 지역으로 지정한 것을 기념해 기획됐다.
이번 특별사진전에서는 문 작가가 매주 일요일 새벽, 휴대전화 카메라를 활용해 갑천의 풍경을 기록한 수천 점의 사진 중 엄선된 약 70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사진 작품 속에는 갑천의 사계절이 오롯이 담겨 있다. 어둠의 빛깔에 따라 변하는 자연의 모습과 아름다운 생명의 탄생 순간 등이 담겨 있어 사진별로 다양한 갑천의 변화를 감상할 수 있다.
성창훈 조폐공사 사장은 “국민의 다양한 문화 체험을 위해 화폐박물관을 무료 대관으로 운영해 작가들이 의미 있는 작품을 전시할 수 있도록 했다”며 “지역민을 위한 전시기획으로 작가 발굴과 양질의 문화 소통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다운 기자 danjung638@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