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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18주만에 상승…마포·송파 등 12개구 상승

입력 2024-03-28 14:43 | 신문게재 2024-03-29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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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이 지난주 보합 전환에 이어 3월 넷째주 상승세로 돌아섰다.(사진=연합뉴스)

지난주 하락세를 멈추고 보합으로 돌아섰던 서울 아파트값이 이번 주 소폭 상승했다.

한국부동산원이 28일 발표한 ‘3월 넷째주(25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 보다 0.01% 올랐다. 서울 아파트값이 상승한 것은 지난해 11월 셋째 주(20일) 이후 18주만이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지역·단지별로 상승·하락이 혼재하고 매수·매도 희망 가격 차이가 해소되지 않았다”면서도 “선호단지에서는 급매물이 소진되고 매수 문의가 꾸준히 증가하며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서울과 달리 인천(-0.01%→-0.01%)과 경기(-0.03%→-0.06%), 지방(-0.04%→-0.05%)에서는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전국 매매가 변동률은 -0.04%를 기록, 18주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특히 경기와 지방은 지난주 보다 하락폭이 커졌다.

서울에서는 지난주 0.00%의 변동률을 보였던 마포구가 이번주 0.12% 오르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송파구는 0.05% 오르며 6주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마포구는 아현동과 대흥동 위주로 매수 문의가 증가하면서 상승 전환됐다. 송파구는 잠실·가락·방이동의 주요 단지 위주로 가격이 올랐다.

이와 함께 중구, 용산구, 광진구, 동작구, 성북구, 성동구 등 25개 구 가운데 12개 구가 상승했다.

반면 강일동과 암사동 위주로 가격이 내린 강동구(-0.02%)를 비롯해 노원구, 도봉구, 강북구 등에서는 관망세가 지속되면서 매매가가 하락했다.

장원석 기자 one218@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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