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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정보원, ‘직업훈련 디지털 배지’ 발급 개시…훈련 이력·성취 등 한 눈에

직업훈련포털포털 앱 통해 발급 가능

입력 2024-04-23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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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정보원
(한국고용정보원)

 

앞으로 직업훈련 이력·성취 등에 대한 정보를 디지털 형태로 스마트폰에서 관리할 수 있게 된다.

한국고용정보원장은 22일 훈련생이 수강한 직업훈련 이력을 디지털 배지로 발급받아 관리하는 ‘직업훈련 디지털 배지’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배지는 개인의 역량 및 학업 성취도에 평가 결과를 나타내는 디지털 형태의 증명서를 말한다.

직업훈련 디지털 배지는 개인이 이수한 직업훈련의 이력과 수준(NCS·국가직무능력표준)에 대한 정보를 스마트폰에 보관해 관리할 수 있는 것이 골자다. 또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위·변조가 불가능해 개인정보 보호 측면에서도 강점이 있다고 고용정보원은 설명했다.

이번 디지털 배지 서비스를 통해 직업훈련 이수자가 자신의 학습 이력과 성과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고용정보원은 올해 말까지 고용24 등 공공·민간 취업포털에서 입사 지원 시 종이 서류를 대신해 디지털 배지를 첨부·제출할 수 있도록 활용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직업훈련 디지털 배지 발급은 직업훈련포털(HRD-Net) 앱을 설치하고, ‘나의 정보-나의 전자지갑’ 메뉴에서 전자지갑을 생성한 뒤 내가 이수한 훈련 과정 중 원하는 과정을 선택하면 된다.

김영중 고용정보원장은 “디지털 배지 서비스는 단순한 이력 관리를 넘어 국민 디지털 이력 관리의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국민과 기업 모두에게 실질적인 편의를 제공하는 핵심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종=정다운 기자 danjung638@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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