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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가맹점 상생협약 체결…운영 시스템 효율화에 방점

입력 2021-01-20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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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가맹점 상생협약
세븐일레븐이 2021 가맹점 상생협약을 체결했다.(사진=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은 ‘2021년 가맹점 상생협약’ 체결과 함께 지속성장 가능한 점포 운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투자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가맹점 상생협약은 점포 운영에 필요한 제반업무의 간소화 및 효율화를 통한 편의 증진에 초점을 맞췄다. eSOS(간편점포운영시스템) 구축을 위해 운영 시스템을 개선하고, 신규 제도를 신설했다.

△POS일괄처리시스템 및 차세대 점포관리시스템 구축, △휴대정보단말기(PDA) 공급, △모바일 정산·세무자료 전송 서비스 마련 등이 세부 계획이다. 세븐일레븐은 앞으로 카운터에 있는 POS에서 모든 점포 관리 업무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개선해 나간다. 발주, 매출·재고 관리 등의 업무를 카운터에서 바로 할 수 있게 된다.

개인휴대정보단말기 도입을 통해 관리업무 디지털화도 이룬다. 상품 검품이나 재고관리가 정확하고 빨라지고, 소요시간도 단축시킬 수 있다. 배달, 라스트오더 등 온라인서비스 운용도 편리해진다.

가맹점 월정산에 필요한 각종 서류들도 앞으로는 우편이나 팩스로 보낼 필요없이 모바일로 간편하게 전송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그리고 각종 세무 관련한 자료도 모바일로 전송 및 처리할 수 있는 ‘모바일 세무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약 50%의 관련 비용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심야미운영 점포에 무인 편의점 시그니처 모델을 적극 적용해 가맹점의 추가수익 창출 및 이익개선에 나서며, 사설 보안업체를 통한 점포 보안솔루션 프로그램도 마련해 가맹점에서 저렴한 가격에 이용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노무상담서비스, 경영주 교육지원 등 새로운 가맹점 복지 제도도 신설한다.

최경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선진화된 점포 관리 시스템 구축으로 안정적인 점포운영 환경을 도모하고 이를 기반으로 브랜드 경쟁력을 끌어올리는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경영주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이해, 상호배려가 중심이 되는 공감과 공생의 문화를 더욱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노연경 기자 dusrud1199@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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