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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HDC현대산업개발) |
HDC현대산업개발이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 자금난 해소를 위해 1월 공사대금 2000억원을 3일 앞당겨 조기 지급한다고 2일 밝혔다.
매년 명절마다 공사대금 조기 지급으로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추진했던 HDC현대산업개발은 협력사가 자금 유동성에 신경 쓰지 않고 기술개발과 품질 향상에만 매진토록 대금을 현금으로 결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오는 4일 17개 협력사에 30억원을 무이자로 대여하는 특별 금융지원도 시행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금융지원 외 협력사 임직원을 위한 교육지원 프로그램인 HDC상생캠퍼스 운영도 추진한다. 등록 협력사 임직원 누구나 수상 가능한 온라인·모바일 과정으로 월 1회 신청을 통해 교육을 받게 된다. 이달 중 수강신청이 이뤄지며 다음달부터 시행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협력사 임직원이 전문 직무교육, 리더십, 인문, 교양, 외국어 등을 수강하고 업무역량을 키우도록 교육비 전액이 무상 지원된다.
권순호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는 “올해 공정거래와 상생협력을 더욱 강화해 신뢰받고 존중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고자 한다”며 “적극적 지원정책으로 혁신적이고 자율적인 우수한 협력사 육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채훈식 기자 chae@viva100.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