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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설 맞아 협력사 거래대금 650억원 조기 지급

입력 2021-02-07 12:51 | 신문게재 2021-02-08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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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이 설 명절을 맞아 중소 협력사에 거래대금 650억원을 앞당겨 지급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이달 10일부터 17일까지 협력사에 지급해야 할 거래대금 650억원을 설 명절 전날인 9일 전까지 모두 지급할 계획이다.

조기지급 대상 협력사는 최근 포스코건설과 거래한 938개 중소기업이다. 대금은 전액 현금으로 지급한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비즈니스 파트너와 함께 공생가치를 만들어 가는 것이 회사의 경영이념”이라며 “협력사와의 상생협력을 위해 지원을 강화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코건설은 2010년부터 국내 건설사에서는 처음으로 거래대금 전액을 현급으로 지급해왔다. 또 협력사가 포스코건설과의 계약관계를 담보로 신한은행 등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더불어 상생대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해 협력사들이 낮은 금리로 운영자금을 대출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체불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2차 협력사에 직접 거래대금을 지불하는 제도를 도입하는 등 다양한 동반성장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연진 기자 lyj@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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