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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브랜드 위크' 열고 신진 디자이너 판로 지원

입력 2021-08-1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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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신진 디자이너 행사
쿠팡 ‘디자이너 브랜드 위크’(사진=쿠팡)

 

쿠팡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판매 부진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의 온라인 진출을 돕는다.

쿠팡은 자사 패션 전문 플랫폼 C.에비뉴에서 오는 18일까지 서울 패션창작스튜디오, 경기 패션창작스튜디오와 함께 ‘디자이너 브랜드 위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행사 기간 동안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시즌오프와 클리어런스 상품들을 한정기간 특가, 즉시할인 등 다양한 혜택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의류뿐만 아니라 쥬얼리, 가방, 신발, 패션 액세서리 등 다양한 브랜드의 1000여개 상품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번 기획전에는 총 32개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가 참석한다. 더스톨른가먼트, 더스튜디오케이, 디와이에스, 르이엘, 르휘, 누퍼, 줄리앤데이지, 루므, 던 팩토리 등이 포함됐다.

대표 상품으로 작업복과 운동복의 실용성과 빈티지한 감성을 결합하는 김상원 디자이너의 컨츄리파우더 티셔츠, 고급스럽고 감각적인 디자인과 절제된 디테일을 통해 여성의 부드러운 곡선라인을 강조하는 박혜인 디자이너의 티나블러썸 저지 원피스 등이 있다.

김지은 쿠팡 패션 디렉터는 “코로나19와 경기침체로 어려운 시기에 쿠팡 C.에비뉴는 신진 디자이너에게 온라인 판로 확대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들이 도전과 성장을 지속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노연경 기자 dusrud1199@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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