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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대통령’ 허재 감독 세 부자, 국가대표팀에서 한솥밥 ‘국내 최초’

입력 2016-06-30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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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 감독 둘째 허훈, 남자농구 국가대표에 추가...
허재 감독의 둘째 아들 허훈(연세대)이 남자농구 국가대표 예비엔트리 24명에 추가로 선발됐다. 연합뉴스.
‘농구 대통령’으로 불렸던 허재 국가대표팀 감독의 두 아들이 모두 국가대표 농구팀에 합류해 세 부자가 한솥밥을 먹게 됐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30일 연세대 허훈(21)을 남자농구 국가대표 예비엔트리 24명에 추가로 선발키로 했다고 밝혔다.

협회 측은 예비엔트리 24명에 이미 선발되었던 박찬희(29·전자랜드)가 부상 및 재활을 이유로 빠지게 되자 허훈을 추가 선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허재 국가대표 감독과 이미 예비엔트리에 선발되었던 허 감독의 장남 허웅(23·동부)이 이어 차남 허훈까지 세 가족이 대표팀에 선발되는 한국 농구 사상 첫 사례가 탄생했다.

대표팀은 예비엔트리 24명 가운데 14명을 1차 강화훈련 대상자로 7월 6일에 소집해, 23일부터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리는 윌리엄 존스컵을 대비케 할 예정이다.

남자농구 국가대표 1차 강화훈련 대상자는 다음과 같다.

▲ 감독 = 허재

▲ 코치 = 김상식

▲ 가드 = 김선형(SK) 허훈(연세대) 이재도 조성민(이상 케이티) 허웅(동부)

▲ 포워드 = 변기훈(SK) 이승현 허일영 최진수(이상 오리온) 최준용(연세대) 강상재(고려대)

▲ 센터 = 김종규(LG) 김준일(삼성) 이종현(고려대)


조성준 기자 cho@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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