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생활경제 > 유통

카페베네 사우디아라비아서 개점 한 달만에 매출 2억원 돌파

입력 2017-01-05 16:23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카페베네_사우디아라비아 8번째 매장 블러바드몰점 전경 01
카페베네 사우디아라비아 8번째 매장 블러바드몰점 전경.(사진=카페베네)
커피프랜차이즈전문점 카페베네가 지난 12월에 오픈한 사우디아라비아 8호점이 한 달 만에 매출 2억원을 돌파하며 본격적인 중동지역 커피 시장 진출에 청신호를 보였다고 5일 밝혔다.

카페베네는 지난 2015년 9월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 업체 최초로 원두 및 제조 음료 파우더에 할랄 인증을 받은 이후 이슬람 문화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 결과 진출 일년 만인 2016년에만 사우디아라비아 내에 4개의 매장을 오픈하는 등 중동 지역에서 빠르게 성장하며 새로운 한류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2월 초 오픈한 사우디아라비아 8번째 매장인 ‘블러바드몰점’은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의 중심지에 위치한 복합쇼핑몰 블러바드 몰(Boulevard Mall)에 자리잡았다. 블러바드 몰은 스파 시설과 럭셔리 호텔, 다양한 레스토랑이 한 곳에 모여있는 초대형 쇼핑센터로, 현지인뿐 아니라 전세계 관광객이 많이 찾는 명소다.

카페베네 관계자는 “카페베네는 성장하는 이슬람 시장에 주목해 업계 최초로 할랄 인증을 받는 등 중동 지역 진출 확대를 위한 발판을 마련해왔다”며, “현재 중동지역에는 사우디아라비아 주요 도시인 리야드를 비롯해 담맘, 제다 지역에서 안정적인 매출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하고 있고, 연내 알아인, 타이프 등 추가 도시에 진출하는데 이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오픈을 목표로 중동 커피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박효주 기자 hj0308@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