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엘이 현대차그룹의 대규모 북미 투자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는 분석에 상승세다.
에스엘은 18일 오전 9시16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850원(3.63%) 오른 2만4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정진행 현대차 사장은 전날 올해부터 2021년까지 5년간 미국에 31억 달러(약 3조6000억원)를 친환경차·자율주행 등 미래 신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과 기존 생산시설에서의 신차종 생산 등에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평모 동부증권 연구원은 “기존 현대차그룹과 미국에 진출해 있는 현대모비스, 만도, 한온시스템, 에스엘 등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민주 기자 stella2515@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