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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수 특검, 6일 수사결과 직접 발표…‘대통령 혐의·세월호 7시간’ 발언 수위 주목

입력 2017-03-02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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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묵부답' 박영수 특검 출근<YONHAP NO-1502>
박영수 특검이 2일 오전 서울 강남구 대치동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기자들의 질문에는 답을 하지않고 있다. (연합)
박영수 특별검사(65·사법연수원 10기)가 6일 최종 수사결과를 직접 발표한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박 특검은 이달 6일 오후 2시로 예고된 수사결과 발표 때 직접 연단에 올라 수사 경과와 주요 성과를 직접 발표할 계획이다.

이날 박충근·이용복·양재식·이규철 특검보와 윤석열 수사팀장 등 특검 수뇌부도 배석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할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 12월 21일 특검팀이 공식 수사에 돌입하고 나서 박 특검이 언론 앞에서 공식 발언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수사 준비 기간 중인 작년 12월 15일 기자들과 오찬 간담회를 마지막으로 외부와 일체의 연락을 끊고 취재진에게 수사 관련 발언을 전혀 하지 않는 등 침묵을 지켜왔다.

특검팀은 6일 대국민 수사결과 발표 때 ‘비선 실세’ 최순실씨,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30명의 기소 대상자의 주요 혐의를 비교적 상세히 공개할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최순실 씨와 공범으로 입건된 박근혜 대통령의 혐의 내용에 대해 특검팀이 어느 정도 수위로 밝힐지 관심이 쏠린다.

아울러 특검팀은 ‘비선 진료’ 수사를 하면서 부분적으로 드러난 ‘세월호 7시간 의혹’에 관한 내용도 공개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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