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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100] 지드래곤, 솔로콘서트로 탑 ‘대마스캔들’ 극복할까

입력 2017-06-08 07:00 | 신문게재 2017-06-08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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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KWON-JI-YONG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29, 본명 권지용)이 맏형 탑(30, 본명 최승현)의 ‘대마스캔들’을 정면돌파한다는 방침이다. 지드래곤은 10일 서울월드컵 경기장에서 ‘G-DRAGON 2017 CONCERT: ACT III, M.O.T.T.E’라는 제목의 솔로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아시아 3개 도시, 북미 8개 도시, 오세아니아 4개 도시, 일본 3개 도시 돔투어 등 총 19개 도시에서 열리는 월드투어의 첫 공연이다.

이에 앞서 지드래곤은 8일 4년 만의 솔로 앨범을 발표한다. 지드래곤은 지난 1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공식 블로그에 새 앨범명인 ‘권지용’과 타이틀곡 제목인 ‘개소리’를 공개했다. 한국은 물론 세계가 주목하는 월드스타 지드래곤이 ‘쿠데타’ 이후 4년만에 발표하는 앨범인 만큼 국내외에서도 지드래곤의 활동에 이목이 집중됐다. 

 

권지용_개소리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지드래곤의 솔로활동은 탑의 군입대 후 남은 멤버들의 개별활동 시작이기도 하다. YG는 지드래곤을 시작으로 태양의 솔로앨범도 준비 중이었다. 그러나 지드래곤의 컴백을 불과 1주일 앞두고 탑의 대마스캔들이라는 대형악재가 터졌다. 지드래곤 역시 지난 2011년 대마초 흡연 혐의를 받았으나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전력이 있어 탑의 혐의가 거론될 때마다 계속 언급되는 상황이다.

그러나 지드래곤은 예정된 일정을 강행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10일 서울 콘서트 역시 국내 취재진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탑이 약물과다중독으로 중환자실에 이송되는 해프닝까지 벌어지면서 지드래곤의 한마디는 더욱 큰 파장을 낳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드래곤은 지난 3일 일본 오사카 쿄세라돔에서 열린 빅뱅 팬이벤트에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 앞으로 계속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탑을 대신해 사과한 바 있다.

조은별 기자 mulga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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