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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KT&G , 가열식 전자담배 제품명 '릴(LIL)' 유력

입력 2017-06-20 14:47 | 신문게재 2017-06-21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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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가 출시 예정인 궐련형 전자담배 ‘릴’ 상표 출원 도안.(사진=특허청)

KT&G가 하반기 출시할 가열식 전자담배의 브랜드명으로

 ‘릴(LIL·가칭)’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특허청에 따르면 KT&G는 지난 4월 말 상표명 릴(LIL)과 함께 릴 기어(LIL GEAR), 릴 코어(LIL CORE), 릴 리프(LIL LIIF), 릴 핏(LIL FIIT) 등을 출원 신청했다.

KT&G는 위 다섯 개의 상표 출원을 증기발생기에 관한 분류 항목으로 했다. 가열식 전자담배의 경우 통상 상표 출원을 11류(증기발생기), 34류(담배류), 09류(담배 가열 전자장치용 배터리)로 한다.

‘릴’은 작다는 의미를 가진 영어 단어 ‘LITTLE’의 약자로 휴대성을 강조한 것으로 예상된다. 전자기기에 꽂는 담배스틱은 담뱃잎을 의미하는 단어가 들어간 ‘릴 리프’나 들어맞다는 의미를 가진 ‘릴 핏’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국내에 출시된 가열식 전자담배는 필립모리스의 아이코스가 유일하며, BAT코리아가 오는 8월 글로를 선보일 예정이다.

KT&G 관계자는 “하반기 중 궐련형 전자담배를 출시할 예정”이라며 “다만 구체적인 출시일자와 제품 사양은 철저히 보안을 유지하고 있어 해당 태스크포스(TF)팀 외에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박효주 기자 hj0308@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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