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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축에 자신감 드러낸 옐런…“경기 회복 강한 추세”

입력 2017-09-21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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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ET YELLEN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20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UPI=연합)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은 20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경기 회복이 강한 추세에 있다”며 긴축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옐런 의장은 “우리가 오늘 대차대조표 축소에 나서기로 한 이유는 (미국) 경제가 잘 돌아가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며 “점진적으로, 예상 가능하도록 축소하겠다”고 말했다. 시장의 충격을 완화하도록 하겠다는 의미다.

이어 “경제의 지속적 강세가 (금리의) 점진적 인상을 뒷받침할 것”이라며 연내 추가 금리인상 신호도 가시화했다.

한편 내년 2월 3일까지 임기만료를 앞두고 있는 옐런 의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연임 여부에 대한 질문에 구체적으로 답변하지 않았다.

그는 “의장으로서 임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해왔으며, 그 이상에 대한 의사는 언급하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임기 초 트럼프 대통령과 만났으며, 추가로 만난 적은 없다”고 말했다.

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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