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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은, 10월 컴백…원더걸스 시절 '핫펠트' 예명 그대로 쓴다

입력 2017-09-26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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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걸스 출신 예은 (아메바컬쳐 제공)

예은(28)이 원더걸스 시절 사용한 ‘핫펠트’란 예명으로 음반을 발표한다.

26일 가요계에 따르면 예은은 10월 중순께 팀 해체 이후 첫 싱글을 선보인다. 올해 1월 원더걸스 해체로 4월 다이나믹듀오가 이끄는 아메바컬쳐에 둥지를 튼 뒤 처음 선보이는 신보다.

한 관계자는 “예은이 R&B 장르의 신곡을 준비 중”이라며 “JYP엔터테인먼트 시절 자작곡을 담은 솔로 음반을 낼 때 쓴 예명인 핫펠트를 그대로 사용한다”고 말했다.

예은은 원더걸스 시절에도 자신의 솔로 음반을 통해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역량을 보여줬다. 2014년 7월 발표한 첫 미니앨범 ‘미?’(Me?)에서는 타이틀곡을 포함해 총 7곡의 공동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새 소속사로 이적한 예은의 음악적인 변화도 주목된다. 최근 예은은 EDM 축제에 참석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예은은 지난 22~24일 인천에서 열린 ‘월드클럽돔(World Club Dome) 코리아 2017’ 무대에서 독일 DJ 겸 프로듀서 르슈크와 작업한 신곡 ‘플라이 하이’(Fly High)를 선보였다.

오수정 기자 crystal@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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