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정치 · 정책 > 국회 · 정당

김태년 “삼성증권 사태, 직원실수 아닌 유가증권 위조사건”

입력 2018-04-10 11:35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김태년, 추경 논의 촉구
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정책위의장이 10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추경예산안 논의를 촉구하고 있다. (연합)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은 10일 삼성증권 사태와 관련, “직원 실수나 일부 직원의 도덕적 해이가 아니라 유가증권 위조사건”이라고 주장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증권사 내부통제의 문제이자 금융 당국의 시스템 문제로 매우 엄중한 범죄행위”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그는 “모든 증권사가 안고 있는 시스템 문제라고 해도 삼성증권의 책임이 줄어드는 것은 아니다. 해당 사건은 자본시장 교란행위”라며 “신뢰가 무너지면 시장질서가 무너지고 경제가 마비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국은 신속하고 엄격한 진상조사를 통해 일벌백계하길 바란다”며 “비차입 공매도가 이뤄진 때 차입 공매도도 정상적으로 이뤄졌는지 의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금융당국이 전반적으로 시장점검에 나서줄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서예진 기자 syj.0210@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