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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만난 홍영표 “국회 정상화시킬 것”

입력 2018-05-13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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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수하는 홍영표와 노회찬<YONHAP NO-1448>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는 13일 오전 노회찬 평화와 정의의 의원모임 원내대표를 예방한 자리에서 “국회를 조속히 정상화시킬 것”이라고 다짐했다. (연합)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는 13일 “국회를 조속히 정상화시킬 것”이라고 다짐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노회찬 평화와 정의의 의원모임 원내대표를 예방한 자리에서 “국회가 어렵지만 노 원내대표와 지혜를 모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야당 원내대표들에게 모두 인사드렸는데 오늘 제일 편안한 마음으로 왔다”며 “같은 시대에 치열하게 살았던 우리 두 사람이 이렇게 만나게 돼 든든하고 여러 역할을 함께 할 것을 기대한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들은 1980년대에 용접공으로서 노동운동을 시작했던 유사한 배경을 지니고 있다.

노 원내대표도 “홍 원내대표와 교섭단체 대표로서 같이 서있는 것은 대한민국 민주화의 결과”라며 “노사관계 정상화 및 선진화를 이룰 수 있는 적임자가 홍 대표라는 점에서 함께 할 일이 많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홍 원내대표는 “꼭 하고 싶은 게 사회적 대타협”이라며 “이를 위한 노동조합의 요구를 정확히 알고 경·재계에 대한 이해도 높아 균형 있게 판단할 사람은 노 원내대표”라고 화답했다.


김윤호 기자 uknow@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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