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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 리턴즈' 권상우, "전작에 비해 웃음코드 자신있다"

입력 2018-05-31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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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우 '탐정: 리턴즈 최고'
권상우 ‘탐정: 리턴즈 최고’ (연합)

 

“이 시대 유부남들의 모습 아낌없이 펼쳐보였다.”

배우 권상우가 영화 ‘탐정:리턴즈’의 출연 소감을 이렇게 밝혔다. 30일 오후 서울 용산CGV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그는“한국 나이로 43살 먹은 한 가정의 아빠, 남편으로 숨김 없이 재미있게 표현하려 했다”고 밝혔다.

극중 탐정이 되고 싶어 생업이자 직장인 만화방을 아내 몰래 처분한 ‘간큰 남편’을 소화한 그는 “모두가 내가 맡은 강대만처럼 살지는 않지만 유부남들의 처지를 재미있게 표현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탐정:리턴즈’는3년 전 ‘탐정:더 비기닝’(2015)에 이은 ‘탐정’ 시리즈 두 번째 작품으로 강력반 형사 노태수(성동일)과 벌이는 ‘톰과 제리’ 밀당이 영화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여기에 전직 사이버수사대 에이스 여치(이광수)가 가세해 허당미를 발산하며 웃음을 더한다.

권상우는 “개인적으로 가족들에게도 보여주고 싶은 영화”라면서 “자연스럽게 보여주고 싶은 캐릭터를 하기도 했지만 잔인한 사건만 있는 범죄물보다 웃어갈 수 있는 포인트가 있다“면서 영화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이어 “1편에 비해 웃음이 더욱 많아진 것 같고, 볼거리가 더욱 풍성해진 느낌이다. 2편까지 출연하게 돼 스스로 대견스럽다”면서 “우선은 전작보다 높은 스코어를 내는게 목표다. 성동일 선배님의 언어 능력이 될때까지 계속 가고 싶은 바람이 있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하기도. ‘탐정 :리턴즈’는 오는 6월 13일 개봉한다.

이희승 기자 press512@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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