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어린이의회, 청와대·국회 방문 일정 마무리

양산시어린이의회 의원 39명이 지난 17일 국회의사당 본회의장을 방문했다.(사진제공=양산시의회)

경남 양산시의회(의장 서진부)는 지난 17일 ‘2018 양산시어린이의회 청와대·국회 방문’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오전 5시 20분 시의회 앞마당에서 부모님들과 양산시의회 서진부 의장을 비롯한 의회 직원들의 환송을 받으며 일정을 시작한 2018 양산시의회 어린이 의원 39명은 10시에 국회의사당 본회의장을 방문했다.

어린이 의원들은 국회 직원의 설명을 들으면서 국회의원의 불체포 특권 등의 문제점 을 질문해 국회 직원 및 현장에 있던 고등학교 누나, 언니, 형, 오빠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헌정기념관에서는 직접 의장이 되어 회의진행을 해보기도 하고 양산지역 국회의원인 윤영석 의원과 서형수 의원을 만나 국회의원의 역할 등에 대해서 이야기를 듣고 질의 답변하는 시간도 가졌다.

양산시어린이의회 의원 39명이 지난 17일 청와대를 방문했다.(사진제공=양산시의회)

이날 오후 2시 30분에는 보안 절차를 거쳐 청와대에 들어가 청와대에 대한 간단한 영상을 시청하고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면서 녹지원, 청와대 별관 및 본관 등을 관람했다.

한편 양산시어린이의회 의원 39명은 단체 대화방에 청와대와 국회를 방문한 여러 가지 속 깊은 소감을 남겨 함께 다녀온 박미해 의원 외 의회 직원과 교육청 관계자, 그리고 배웅을 나온 정석자 의원 등에게 잔잔한 감동을 안겨줬다.

양산=이진우 기자 bonnlee@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