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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실버카페 ‘Cafe MY89’ 개소식 가져

지역맞춤형 노인일자리 사업…“노인 10명 2인1조 교대 근무”

입력 2018-07-25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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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브릿지경제)
밀양시는 25일 농업기술센터 별관 1층에서 제1호 실버카페 ‘Cafe MY89’ 개소식을 개최하고 있다. (사진제공=밀양시)
밀양시는 25일 농업기술센터 별관 1층에서 밀양시 제1호 실버카페 ‘Cafe MY89’ 개소식을 개최했다.

실버카페 ‘Cafe MY89’는 경남도와 밀양시의 지원으로 지역맞춤형 노인일자리 사업 추진을 위해 개점됐으며, 밀양시니어클럽이 운영한다.

바리스타 교육을 받은 어르신들이 직접 커피머신으로 양질의 커피를 만들어내고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며, 이를 통한 수익금은 참여 어르신들의 인건비와 실버카페 운영비 등으로 사용된다.

실버카페 운영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는 주민들이 부담없이 찾아와 커피와 다양한 차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휴식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Cafe MY89’는 농업기술센터 별관 1층 소회의실 입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만60세 이상 어르신 10명이 2인 1조로 교대 근무하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밀양시 김진출 행정국장은 “Cafe MY89가 어르신들의 경제적 자립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과 함께 교류하는 소통의 장소로 발전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행복한 노후를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와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하고 활기찬 밀양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적극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이진우 기자 bonnle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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