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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이상순, 아지오 모델 참여…모델료는 ‘구두 두 켤레’

입력 2018-08-16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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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문재인 대통령의 구두로 큰 화제가 된 수제화 브랜드 ‘아지오’의 광고 모델로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나섰다.

14일 ‘아지오’의 제작업체 ‘구두 만드는 풍경’의 유석영 대표는 노컷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가수 이효리 씨 부부가 ‘아지오’의 홍보 모델로 광고 카달로그를 촬영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 문재인 대통령이 광주 5·18 국립묘지에서 참배할 당시 신은 구두로 유명세를 탄 ‘구두 만드는 풍경’은 2010년 3월 파주에서 시작했으나 경영난으로 2013년 폐업했다.

‘구두 만드는 풍경’은 ‘아지오’가 문재인 대통령의 구두로 언론에 보도되며 큰 화제가 되자 지난 10월 기업 경영을 재개했고, 회사 내 전 직원을 청각장애인으로 채용하며 공익성 실현에 목표를 두고 있다.

‘구두 만드는 풍경’ 유석영 대표는 이효리 부부의 모델 기용을 두고 “여성화 모델을 두고 고심하던 무렵에 우리 직원이 유시민 작가, 유희열 씨와 밥을 먹게 됐다”며 “직원이 이런 고민을 얘기하니 유희열 씨가 이효리 씨를 광고모델로 기용하는 게 어떠냐라고 제안을 해왔다”고 설명했다.

유 대표에 따르면 이효리는 흔쾌히 모델 제안을 수락했고, 광고 출연료로 이효리 부부가 광고 촬영 당시 착용한 구두를 각자 한 켤레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촬영한 ‘아지오’ 광고 카달로그는 올해 9월 시중에 배포될 예정이다.


남소라 기자 blanc@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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