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국제 > 국제일반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달된 김정은 친서

입력 2019-01-20 17:10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김정은친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친서를 전달받는 트럼프(왼쪽) 미국 대통령. (댄 스커비노 백악관 소셜미디어 국장 트위터 캡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을 통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친서를 전달받는 사진이 공개됐다.

19일(현지시간) 댄 스커비노 백악관 소셜미디어 국장은 트위터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김영철 부위원장으로부터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를 받았다”며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서 김 부위원장은 A4 용지 크기의 친서를 트럼프 대통령에게 건네고 있고, 트럼프 대통령은 서류를 받으며 미소 짓고 있다.

그러나 백악관은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 내용을 아직 공개하지 않고 있다.

스커비노 국장은 이 사진 외에도 트럼프 대통령이 집무실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스티브 비건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와 함께 북측 방문단을 면담하는 사진을 함께 올렸다.

트럼프 면담
(댄 스커비노 백악관 소셜미디어 국장 트위터 캡쳐)
사진에서 김 부위원장의 오른쪽 방향으로 박철(조선아태평화위원회 위원장으로 현지언론에 소개됨), 김성혜 통일전선부 통일전선책략실장, 김혁철 전 스페인 주재 북한대사 등 북측 일행이 앉아 있는 모습이다.

이번 미국 방문 일정에서 김 부위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을 90분간 면담하고 북미 정상회담과 비핵화 의제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