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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빗 오티즈, 고국 도미니카서 괴한에 총격 당해…허리 관통한 중상

입력 2019-06-10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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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오티즈 인스타그램

 

미국프로야구 보스턴 레드삭스 영구결번 출신 데이빗 오티즈(43)가 괴한의 총격을 받았다.

10일(한국시각) 미국 스포츠전문 매체 ‘ESPN’ 등에 따르면 오티즈가 도미니카공화국의 수도인 산토도밍고의 한 오락 센터에서 총격을 당해 부상을 입었다.

최초 보도는 오티즈가 다리에 총상을 입었다고 알려졌지만, 괴한이 쏜 총알은 그의 허리와 복부를 관통했다고 알려졌다. 현재 용의자는 경찰에 붙잡혀 수사를 받는 중이다.

현지 경찰과 의료진에 따르면 오티즈는 현재 위험에서 벗어난 상태이며 안정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오티즈는 빅리그 20시즌 통산 2408경기에 출전해 타율 .286 541홈런 1768타점 OPS .931의 기록을 남긴 레드삭스의 레전드다. 약물 복용 논란이 있었으나 올스타 10회, 실버슬러거 7회, 2013년 월드리시리즈

MVP 등 굵직한 이력을 남긴 그는 2016년을 끝으로 은퇴하며 등번호 34번은 영구결번으로 지정됐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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