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비바100 > Leisure(여가) > 더불어 문화

비아이, '마약' 카톡 A씨는 한서희…"엘 하고나면 떨은 우스워"

입력 2019-06-13 17:36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dajfopopokp
비아이, 한서희 (사진=연합, 한서희 SNS)

 

그룹 아이콘 출신 비아이(본명 김한빈)의 마약 구입 정황이 담긴 카카오톡 메신저 대화의 상대 A씨가 연예인 지망생 출신 한서희인 것으로 밝혀졌다.

13일 이데일리는 “한서희가 2016년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긴급 체포됐을 당시 경찰이 휴대전화를 압수해 비아이와 한서희가 나눈 메신저 대화를 확보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12일 디스패치는 비아이와 마약류 위반 피의자인 A씨가 나눈 카카오톡 대화 메세지를 공개했다.

해당 대화에서 비아이는 A씨에게 마약류로 지정된 환각제 LSD(Lysergic acid diethylamide) 대리구매를 요청하면서 “나는 그거 평생 하고 싶다”, “개수는 원하는 만큼 구할 수 있는 거야?”, “너랑은 해봤으니까 물어보는 거임”, “너(A씨)가 사면 디씨(할인) 같은 거 안 되나” 등의 메세지를 보냈다.

마약 의혹이 불거지자 비아이는 직접 아이콘 탈퇴의사를 밝히며 마약 투약 사실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경찰에 따르면 2016년 피의자 신문 조사에서 한서희는 “마포구에 있는 아이콘의 숙소 앞에서 LSD를 전했다”고 진술했다가 3차 피의자 신문에서 “김한빈(비아이)이 요청한 건 맞지만 실제로 구해주진 않았다”고 진술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YG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사건에 대해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관리 책임을 절감하고 있다. 김한빈의 문제로 실망을 드린 모든 분께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한서희는 그룹 빅뱅의 멤버 탑과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 등으로 지난 2017년,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 보호관찰 120시간 등을 선고받은 바 있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