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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BJ보고 세 번 했다"…BJ 외질혜·감스트·NS남순, 생방송 중 '성희롱 논란'

입력 2019-06-19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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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BJ 외질혜, 감스트, NS남순 (사진=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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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 감스트, NS남순, 외질혜 (사진=BJ외질혜 인스타그램)

인터넷 방송 플랫폼 아프리카TV의 BJ들이 생방송 도중 특정 여성 BJ를 거론하며 성희롱 발언을 해 논란이다.

19일 오전 생방송을 진행한 인기 BJ ‘감스트’, ‘NS남순’, ‘외질혜’ 세 사람은 상대방의 질문에 무조건 ‘당연하지’라고 답해야 승리하는 ‘당연하지 게임’을 했다.

외질혜가 먼저 NS남순에게 “XXX(여성 BJ)의 방송을 보며 XXX(자위를 뜻하는 비속어)를 치냐”고 질문하자 NS남순은 폭소하며 “당연하지”라고 받아쳤다.

이어 NS남순은 감스트를 향해 “(또 다른 여성 BJ)를 보며 XXX를 친 적 있지?”라고 물었고 감스트도 “당연하지”라고 답했다. NS남순이 웃자 감스트는 “세 번 했다”고 말했다.

방송 직후 누리꾼들은 해당 내용이 특정 여성 BJ를 향한 성희롱이라고 비판하며 문제를 제기했다. 누리꾼들은 “문제 의식이 없네”, “도를 넘었다”, “천박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분노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감스트는 “멘탈이 터졌다. 시청자분들께 죄송하다”며 사과했고, 외질혜 역시 “생각 없는 질문으로 피해를 드려 죄송하다. 언급한 여성 BJ들의 연락처를 받아놨고 사과할 예정”이라고 해명했다.

BJ 감스트는 축구 콘텐츠를 다루며 인기를 얻어 올해 K리그 홍보대사로도 활동했으며, 공중파에 월드컵 디지털 해설을 맡기도 했다.

NS남순은 최근 ‘하나경-강은비 설전’, ‘류지혜-이영호 진실공방’ 등 논란의 중심이 된 방송을 진행한 BJ다.

외질혜는 BJ철구의 아내로 인기 부부 BJ로 유명하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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