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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희롱 논란' BJ 감스트·외질혜, 공개 사과…함께 방송한 NS남순은 '침묵'

입력 2019-06-19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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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스트, 외질혜 사과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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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스트, 외질혜, NS남순 (사진=방송 영상 캡처)

생방송 중 성희롱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BJ 감스트와 외질혜가 사과 영상을 공개했다.

19일 오후 감스트는 사과 영상을 통해 “미성숙한 발언으로 그 분께 큰 상처를 드렸다. 그 어떤 말로도 용서받지 못할 발언이었다. 진심을 다해 사죄드린다.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당장 사과의 뜻이 잘 전달될지 모르겠지만 반성의 시간을 가지면서 진심을 다해 반성하고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외질혜 역시 개인 SNS를 통해 사과 영상을 게재하고 “적절치 못한 발언을 했다. 같은 여자로써 한번 더 생각하고 신중하게 발언했어야 했는데 ‘인터넷방송에서는 괜찮겠지’ 하는 안일한 생각과 썩은 정신상태로 발언을 하고 방송을 진행했다”고 반성했다.

이어 “제 발언으로 인해 상처 받으셨을 BJ분들과 모든 팬분들께 정말 사죄드린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두 BJ들이 허락한다면 찾아가 사과를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의 공식 사과에도 불구하고 이들과 함께 논란의 성희롱 방송을 진행한 BJ NS남순은 침묵으로 일관했다.

앞서 이날 새벽 BJ 감스트, 외질혜, NS남순은 인터넷 방송 플랫폼 아프리카TV 생방송 중 상대방의 질문에 무조건 ‘당연하지’라고 답해야 승리하는 ‘당연하지 게임’을 진행했다.

게임 도중 외질혜가 NS남순에게 “XXX(여성 BJ)의 방송을 보며 XXX(자위를 뜻하는 비속어)를 치냐”고 질문하자 NS남순은 폭소하며 “당연하지”라고 받아쳤다.

이어 NS남순은 감스트를 향해 “(또 다른 여성 BJ)를 보며 XXX를 친 적 있지?”라고 물었고 감스트도 “당연하지”라고 답했다.

방송 직후 해당 발언에 대해 “특정 인물을 향한 성희롱이 아니냐”며 누리꾼들이 강하게 비판하자 감스트와 외질혜는 공개 사과했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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