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행주 인스타그램 |
지난 7일 행주는 MBC ‘복면가왕’에서 종이비행기로 출연하며 3라운드까지 진출했다. 이날 행주는 복면가왕 사상 래퍼로서 최초로 최종라운드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그는 고음과 애절한 감성이 돋보이는 바이브의 ‘다시 와주라’를 열창, 가수 못지 않은 가창력을 선보이며 관객과 시청자들을 놀라게했다.
행주는 이후 복면을 벗으며 “리듬파워의 행주이면서, 노래를 사랑하는 윤형준”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3라운드까지 올 거라고 예상을 못 했다”며 “랩은 누구한테 지기 싫은데 노래는 져도 되지만 잘 부르고 싶다. 잘 불렀다는 말을 해주신 것만 해도 영광”이라고 전했다.
사진=MBC |
그러면서 “노래 열심히 해서 부르면 친구한테 멋있어 보일 수 있을 것 같아 열심히 불러봤다. 그 친구 이름이 눈썹이다. 눈썹이를 위해 불렀다”고 덧붙이며 좌중을 뭉클케 했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