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이 개봉 이후 일주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극장가 비수기 및 가을 장마 시즌에도 흥행 선전으로 멜로 영화의 약진을 보여주고 있어 눈길을 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개봉한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는 일주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이어가며 금주 중 100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다.
특히 영화는 여성 관객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오늘 개봉하는 할리우드 공포 영화 ‘그것: 두 번째 이야기’를 제치고 예매율 우위까지 선점했다.
‘유열의 음악앨범’은 라디오에서 흘러나온 노래처럼 우연히 만난 두 사람 미수(김고은)와 현우(정해인)가 오랜 시간 엇갈리고 마주하길 반복하며 서로의 주파수를 맞춰 나가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
한편 ‘유열의 음악앨범’ 측은 흥행 선전에 보답하기 위해 현장에서‘레트로 티켓’을 선착순 증정하는 앙코르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화숙 기자 hsshin087@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