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문화 > 방송 · 연예

구혜선 vs 안재현 이혼소송 본격 돌입…구혜선 측 "사진 증거 자료 있다"

입력 2019-09-25 10:23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3
사진=구혜선, 안재현 인스타그램


배우 구혜선과 안재현이 본격적인 이혼소송에 돌입했다.

지난 24일 구혜선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리우 정경석 변호사는 공식입장을 통해 “안재현이 구혜선을 상대로 서울 가정법원에 9월 9일 이혼소장을 접수했고, 구혜선에게는 9월 18일 송달됐다”고 밝혔다.

이어 “구혜선은 여러 차례 가정을 지키고 싶다는 의사를 피력하였으나, 이렇게 소송까지 제기된 마당에 가정을 더 이상 지키기 어렵다고 생각했다. 이제는 구혜선 본인을 지키기 위하여 그리고 혼인관계 파탄의 귀책사유는 안재현에게 있다고 판단돼 조만간 답변서와 함께 안재현씨를 상대로 이혼소송의 반소를 서울가정법원에 접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정경석 변호사는 “구혜선 씨는 그동안 자신이 주장한 사실에 대한 증거자료들(사진 포함)을 모두 제출해 소송을 진행할 것임을 알려드린다”고 강조해 궁금증을 높였다.

앞서 안재현 측도 법률 대리를 맡은 방정현 변호사를 통해 이달 5일 구혜선에게 이혼 소송을 제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안재현 측은 “구혜선 씨와의 혼인이 사실상 파탄 난 상태에서 SNS 등을 통해 사실관계를 증명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 이에 구혜선 씨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 법적 증거를 통해 법원의 판단을 받는 것이 옳다고 결론내렸다”고 밝혔다.

안재현 측은 “현재 구혜선 씨의 일방적인 SNS 주장으로 사실관계가 어긋난 상황이다. 안재현 씨로부터 제공받은 자료들을 검토한 결과, 구혜선 씨의 발언으로 상당 부분 과장 및 왜곡이 이루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안재현 씨의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됐고, 심지어 그 피해는 이번 일과 관계없는 제3자에게로 확산되고 있었다”며 이혼 소송의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