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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100] 파란만장 인생사 ‘인사이드 아웃’ 출간한 데미 무어 ‘회고록 폭탄’

[★★ Talk] 회고록 ‘인사이드 아웃’ 출간 데미 무어, ABC 아침프로그램 ‘굿모닝 아메리카’에 출연
심각한 알코올 중독과 잦은 자살 충동에 시달렸던 어머니에 대한 기억, 그에 의한 성폭행 등 고백
16세 연하의 세 번째 남편 애쉬튼 커쳐와의 기행적인 성생활과 지속적인 외도, 유산경험 폭로

입력 2019-09-27 07:00 | 신문게재 2019-09-27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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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미무어
회고록 ‘인사이드 아웃’을 출간한 데미 무어(사진=데미무어 트위터)

 

구혜선과 안재현이 결혼 3년만에 파경 위기를 맞아 SNS로 폭로전을 일삼고 이혼소장 접수로 귀책 사유 공방전을 예고하는가 하면 아나운서 출신의 방송인 오정연이 H.O.T. 출신 강타와의 개인사를 언급해 이슈가 되더니 바다 건너 할리우드에서도 데미 무어가 불행했던 결혼생활과 기행적인 성생활을 고백해 파문이 일었다. 


드라마 ‘선택’으로 데뷔해 영화 ‘어젯밤에 생긴 일’ ‘세븐 싸인’ 등에 출연하다 ‘사랑과 영혼’으로 일약 스타덤에 올라 톱 배우로 군림했던 데미 무어가 불행했던 유년시절과 결혼생활 그리고 성공담에 대해 털어놓았다.

그는 60세를 바라보며 쓴 회고록 ‘인사이드 아웃’(Inside Out) 출간을 맞아 23일(이하 현지시간) ABC 아침프로그램 ‘굿모닝 아메리카’에 출연해 파란만장했던 삶에 대해 전했다. 심각한 알코올 중독과 잦은 자살 충동에 시달렸던 어머니, 그 어머니의 자살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가 하면 그 어머니로 인해 성폭행을 당하기도 했던 15세 소녀는 배우로 데뷔했지만 그 역시 코카인과 알코올에 빠져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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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중독, 전신성형 등으로 점철됐던 그의 결혼생활도 평탄치 않았다. 가출한 10대에 결혼한 프레디 무어는 유부남의 뮤지션이었고 이후 할리우드 스타 브루스 윌리스, 애쉬튼 커쳐와 결혼과 이혼을 반복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16세 연하의 남편 애쉬튼 커쳐와의 기행적인 성생활, 애쉬튼 커쳐의 지속적인 외도, 유산경험 등에 대해 폭로하기도 해 파장이 일었다.

“커쳐와의 사이에서 일어난 충격적인 일들은 단순히 우리 관계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다. 내 생애 전체에 대한 것”이라던 데미 무어의 폭로에 배우 밀라 쿠니스와 새 가정을 꾸린 애쉬튼 커쳐는 24일 자신의 SNS에 “안 좋은 말을 트윗하려다 아들, 딸, 아내를 보고 지웠다” 알리며 아버지 래리 커쳐의 말 “인생은 좋은 거야”(Life is Good)를 인용했다.

 

허미선 기자 hurlki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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