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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다256, 블록체인 여가 포인트 통합 프로젝트 ‘밀크’ 공개

입력 2019-09-26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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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크 프로젝트
야놀자의 초기 파트너 참여로 주목받은 블록체인 여행·여가 포인트 통합 프로젝트가 ‘밀크’(MiL.k)로 프로젝트명을 정하며 신규 서비스 파트너들을 새롭게 공개한다고 26일 밝혔다.

밀크 프로젝트는 두나무의 블록체인 플랫폼 자회사 람다256과 허가형(Permissioned) 블록체인 개발사 키인사이드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여행·여가 업종의 마일리지 포인트를 통합해 관련 서비스 간의 마케팅 및 고객 관리 시너지 창출을 위한 취지를 담고 있다.

밀크는 고객 마일리지를 암호화 토큰으로 통합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프로젝트 운영은 별도 설립된 밀크 파트너스가 담당한다. 밀크 파트너스는 댑(DApp) 일종인 밀크 월렛앱을 공개할 예정이다.

사용자들은 밀크 플랫폼에서 각 서비스 파트너의 마일리지 포인트를 기축통화인 밀크코인(가칭)을 매개로 교환 및 통합할 수 있다. 자신에게 필요한 마일리지 포인트를 편리하게 모을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암호화폐 거래소를 통해 밀크코인을 신규로 구매할 수 있으며, 마일리지 포인트 교환으로 취득한 밀크코인을 판매해 현금화도 가능해진다.

밀크 프로젝트에는 서울공항리무진과 딜카가 신규 서비스 파트너로 합류했다. 서울공항리무진은 서울에서 인천공항까지 공항 리무진 7개 노선을 운영하는 국내 최대 리무진 버스 플랫폼이다. 딜카는 전국 중소 렌터카 회사의 상생형 카셰어링 플랫폼으로 지난 7월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차량공유 서비스 ‘나눔카’ 공식 3기 사업자로 선정됐다.

조정민 키인사이드 대표는 “항공사, 신용카드사, 영화관 플랫폼, 글로벌 온라인 스토어 등과 서비스 가입을 위한 협의를 추진 중”이라며 “빠른 시일 내 추가로 함께하는 파트너를 발표할 수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해 연말 정식 서비스 론칭을 목표로 개발 중에 있다”며 “고객들이 블록체인 사용을 인식하지 못할 정도로 사용이 쉽고 실생활에 가치 있는 서비스를 내놓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광세 람다256 이사는 “밀크는 루니버스를 기반으로 한 블록(BloC) 모델을 대표하는 프로젝트“라며 “역량있는 파트너사들이 얼라이언스에 꾸준히 합류하면서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혜택도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우 기자 ksw@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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