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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밴드 ‘틸더’, 데뷔 싱글 ‘커퓨’ 발매…“록의 새 물결 주도” 포부

입력 2019-10-0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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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한결, 만두채플린, 양준혁, 레이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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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밴드 ‘틸더’가 데뷔 음원 ‘커퓨’(Curfew)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밴드명 ‘틸더’는 물결무늬의 문장부호(~)를 의미하며 록의 새로운 물결이 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밴드 ‘폰 부스’에서 10년간 보컬로 활동하면서 인디씬에서 인지도를 굳힌 레이저(홍광선)와 21세의 젊은 기타리스트 겸 작곡가 김한결을 주축으로, 언더씬의 숨은 실력자인 드럼 (만두채플린)과 베이스(양준혁)가 가세해 4인조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난 4월 기타리스트 김한결이 한 음악 포탈 게시판에 올린 ‘커퓨’의 데모 음원을 듣고 전격적으로 의기투합해 결성된 밴드로 알려졌다.

김한결이 작사 작곡한 신곡 ‘커퓨’는 통행금지라는 의미로, 통금 시간에 헤어지는 연인들의 잔잔한 사랑이야기를 담았다.

비브라토 이펙터와 기타의 아밍(arming)을 살린 하늘하늘한 기타 사운드가 나른한 매력을 선사하며, 인디씬에서 10년간 쌓은 공력을 절제한 섬세한 보컬이 매력적이다.

한편 밴드 ‘틸더’는 오는 10월 5일 홍대앞 클럽FF 에서 첫 데뷔 공연을 갖는다.

오수정 기자 crystal@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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