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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배주임 김해을 총선 후보, “장유 소각장, 주촌 의료 폐기물 소각장 백지화”

“우리마을 정책공모” 통해 5대분야 28개 공약 확정
총선 후보 최초로 시민참여 정책 제안으로 공약화 화제

입력 2020-03-19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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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브릿지경제)포맷변환_배쥬임
배주임 후보가 길거리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사진=배주임 캠프 제공)
오는 4.15 총선에서 김해을 국회의원에 출사표를 던진 정의당 배주임 후보가 지난 18일 “시민참여 정책제안”으로 선정한 5대 분야 28개 공약을 발표했다.

배주임 후보는 지난 2월 29일부터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 ‘우리 마을 정책공모’를 진행했고 이를 통해 김해 시민들이 직접 제안한 정책을 선정, 공약으로 발표한 것이다.

이번 정책공모에서는 우선, 김해 지역의 가장 큰 갈등으로 떠오른 “장유소각장 전면 재협의”, “주촌 의료폐기물 소각장 백지화” 이슈가 눈길을 끌었다.

배 후보측은 이 문제를 주민들의 녹색 친환경 도시 김해를 열망하는 공약으로 우선 선정했다고 밝혔다.

다음으로 내외동 시니어 체육동아리에서 제시한 “공공의료원 설립,” 김해의 엄마들 모임을 통해 제시된 “어린이·청소년 센터 건립”, 사회적 기업가와 청년들이 제시한 “향토기업 인재 우선채용” 같은 청년정책 등이 포함됐다.

또한 회현동 주민이 제시한 “김해 컨베이션 센터 건립”, 장애인 부모님들이 제시한 “성인발달장애 교육센터설립” 등 김해시민들이 실생활에서 요구되는 의견을 직접 제시하는 등 후보들의 공약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관심도가 높았다고 배 후보는 설명했다.

이번 정책공모를 주도하고 공약으로 발표한 배주임 후보는 “역시 지역의 발전과 갈등의 해답은 삶의 현장에 있고, 시민들이 나서서 지혜롭게 그 해답을 찾아주신 것”이라며 “정책을 제시해 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공약을 실현하는데도 시민의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배 후보가 발표한 5대분야 공약으로는 △녹색 친환경 도시 김해 공약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성·아동·취약계층 공약 △삶이 당당한 청년 공약 △사통팔달 김해 교통 공약 △발전하는 김해 지역 공약 등이다.

김해=이진우 기자 bonnle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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