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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정우식 교수, 악취연구로 '제30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 수상

입력 2020-07-22 14:47 | 신문게재 2020-07-23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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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정우식 교수
정우식 교수

인제대학교 대기환경정보공학과 정우식(사진) 교수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KOFST, 이하 과총)가 수여하는 제30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과총에 등록된 약 400여 개의 학회별로 2019년에 발표한 전체 논문 중에서 1편씩 추천한 논문을 대상으로 3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이에 따라 국내 과학기술계의 대표적 권위를 지닌 학술상으로 인정받고 있다.

정 교수가 수상한 논문은 ‘CALPUFF를 활용한 악취배출원별 기여율 분석에 관한 연구’이다. 한국대기환경학회지에 발표한 2019년 전체 논문 중에서 단일 추천됐다.

우리나라 인구밀집 거주지역에서의 악취 문제를 진단하고 평가하는 수치모델링 기법을 다루고 있다.

도시개발과 산업발달에 필연적으로 동반되는 여러 환경문제 중에서도 특히, 악취는 인간이 직접적으로 느끼는 감각 공해의 대표적 현상으로 실생활에서 불편함을 가장 크게 호소하는 문제로 알려져 있다.

정 교수는 악취 배출원의 배치와 분포에 따라 악취 배출 물질의 이류, 확산에 따른 기여율 진단 및 예측, 그리고 평가에 적용 가능한 수치모델링 기법을 연구했다.

이를 통해 악취 배출원 관리 및 정책에 활용 가능한 현장 적용형 시스템 개발과 이를 통한 행정업무 효율화 및 전산처리 방안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해 오고 있다.

대기환경 및 사전방재분야 연구를 중점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인제대 중규모 기상-대기질 융복합모델링 연구실(MAAM)’의 지도교수인 정 교수는 2018년에는 세계기상의 날에 국무총리상을 받기도 했다. 2019년에는 우리나라 대기환경 분야와 방재 분야의 주요 전문학술단체에서 4건의 우수논문상과 우수발표상을 수상했으며, 올 6월에도 한국기후변화학회에서 최우수발표논문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연구성과를 잇달아 거두고 있다.

김동홍 기자 khw090928@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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