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문화 > 방송 · 연예

에이프릴 이나은, 왕따 가해자 의혹…소속사 "사실무근, 법적 조치할 것"

입력 2020-07-23 15:08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에이프릴 이나은
에이프릴 이나은. 사진=연합
걸그룹 에이프릴 멤버 이나은이 학창시절 집단따돌림(왕따) 가해자라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소속사가 “사실무근”이라고 대응했다.

지난 22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나은의 초등학교 동창이라고 주장하는 A씨가 이나은의 괴롭힘을 폭로했다. A씨는 “초5 때 셋이 원래 친했는데 그 둘이 어느 날부터 너무 뜬금없이 나를 배척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소심한 성격이라 이유를 물어보지 못하고 혼자 의기소침하게 있었다. 그러다 이나은이 한 번은 저를 가리키면서 ‘장애인 같다’고 말했다”며 “지금까지 밝히지 못한 이유는 내가 추정되는 것이 싫어서였다”고 덧붙였다.

A씨는 “사과를 원한다. 이나은 얼굴을 볼 때마다 과거 기억이 떠오른다. 쉽게 한 말일 수도 있지만 그때 나는 큰 상처를 받았다. 네가 그랬다는 것을 잊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나은의 소속사 DSP미디어는 “이나은 루머는 전혀 사실무근이며, DSP미디어는 관련 자료를 모두 수집해 강력히 법적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나은은 2015년 에이프릴로 데뷔한 뒤 드라마 ‘어쩌다 발견한 하루’, ‘에이틴’ 등에 출연했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