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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부양책 교착화·미중 갈등 우려…다우지수 86p↓

입력 2020-08-18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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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ancial Markets Wall Street Rocket Companies IPO
미 뉴욕증권거래소 객장 (AP=연합)

미국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소폭 하락했다.

1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86.11포인트(0.31%) 내린 2만7844.9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9.14포인트(0.27%) 오른 3381.9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10.42포인트(1.00%) 상승한 1만1129.73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추가 경기부양책의 논의가 여야간 의견 대립으로 교착화된 가운데 미중 갈등에 대한 우려가 투자심리를 제한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트위터에서 야당인 민주당이 실업수당 지급 연장 등 경기부양안의 집행을 방해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경기부양책이 의회에서 발이 묶인 채로 휴회에 돌입하면서 개인소비가 둔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미중 대립도 투자심리에 부담이다. 15일 예정됐던 미·중 1단계 무역합의 이행 상황 평가 회의는 무기한 연기됐다. 미 상무부는 17일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에 대한 제재를 더욱 강화해 미중 기술전쟁이 더욱 격렬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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