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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군위군, ‘주택화재 다문화 가정’ 사랑의 온정 이어져

이웃사랑 실천으로 새로운 희망을 갖도록 아픔을 함께 나눠

입력 2021-02-09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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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09_주택화재봉사활동_군위읍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제로 주거공간이 사라진 다문화가정에 사랑의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사진=군위군 제공)
군위군 군위읍(임병태 읍장)은 지난 5일 군위읍 오곡리에서 발생한 화재로 주거공간을 잃은 다문화가정에 지역단체 및 이웃의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22일 새벽,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화마가 휩쓸고 간 집안 내부는 검은 재로 뒤덮여 쓸 수 있는 물건이 없었다. 현재 가족들은 임시거처에서 지내고 있고 부부 내외가 집을 정리하기엔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군위지역자활센터와 이웃 주민들이 화재잔여물 청소를 지원하고 새마을부녀회 후원회는 참여봉사자들을 위하여 따뜻한 떡국을 제공했다.

또한 군위군 환경관리센터는 4톤의 생활폐기물 처리를 도왔으며 정 나눔회도 작은 정성을 전달했다.

임병태 군위읍장은 “추운 날씨에 갑작스러운 화재로 보금자리를 잃은 가구에 안타까운 마음이 컸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도움을 주고자 봉사에 참여해 주시는 분들이 많아 너무 감사하다.” 고 말했다.

군위=이재근기자 news1113@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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