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생활경제 > 중견 · 중소 · 벤처

중기부, SK이노·네이버클라우드·CJ 협업 창업기업 육성

창업도약패키지 대기업 협업 프로그램 창업기업 모집

입력 2021-07-05 12:00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대기업 협업 프로그램별 모집규모 및 지원내용
대기업 협업 프로그램별 모집규모 및 지원내용 (사진=중기부)

 

중소벤처기업부는 6~28일 대기업의 인프라를 활용한 성장지원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도약기 창업기업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창업도약패키지 대기업 협업 프로그램’은 에스케이이노베이션, 네이버클라우드, 씨제이와 협업해 중기부의 사업화 자금과 대기업의 인프라를 활용한 종합 지원을 통해 창업 3년 이상 7년 이내의 도약기 창업기업의 성장을 돕는다.

올해 시범 운영하는 대기업 협업 프로그램은 ‘에그 프로그램’(SK이노베이션 협업), ‘이웃 프로그램’(네이버클라우드 협업), ‘씨앗 프로그램’(CJ 협업) 총 3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각 프로그램을 통해 친환경(플라스틱, 배터리, 탄소 포집 등), 클라우드·인공지능, 식품기술(푸드테크)·물류·콘텐츠 분야 창업기업 총 50개사를 지원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창업기업은 3가지 프로그램 중 하나를 선택하여 신청하면 된다.

SK이노베이션과 함께하는 ‘에그 프로그램’은 친환경 분야 창업기업을 키운다는 의미로, 에스케이가 보유한 인프라를 활용한 시험분석 지원, 교육과 컨설팅, 협업모델 발굴과 기술 자문, 투자, 국내외 세미나 참가 지원 등을 통해 플라스틱, 배터리, 탄소 포집 등 친환경 분야 창업기업을 육성한다.

네이버클라우드와 함께하는 ‘이웃 프로그램’은 창업기업을 돕는 좋은 이웃이 되겠다는 의미로, 최대 2000만원 상당의 자사 클라우드 서비스 사용료 제공, 클라우드 교육, 기술개발 1:1 컨설팅, 마케팅 세미나 등을 통해 클라우드, 인공지능 분야 창업기업의 성장을 돕는다.

CJ와 함께하는 ‘씨앗 프로그램’은 창업기업 성장의 씨앗이 되어 열매를 맺는 프로그램이 되겠다는 의미로, CJ 전문인력이 창업기업의 책임 멘토가 되어 기술 조언, 연계사업 발굴, 보유데이터 제공, 연구소 등 인프라를 활용한 현장 시험, 투자유치, 홍보 등을 통해 식품기술(푸드테크), 물류, 콘텐츠 분야 창업기업을 지원한다.

중기부 관계자는 “중기부는 2019년 구글과 처음 시도한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이 창업기업의 높은 호응과 성과 및 최근 국내 대기업도 창업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함에 따라, 협업 범위를 글로벌 기업에서 국내 대기업으로 확장하고 지원 분야를 다양화한 ‘대기업 협업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양길모 기자 yg102@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