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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 인천 스타트업파크 찾아 입주기업 간담회 개최”

인천 스타트업파크, 672억원 투자유치· ‘아기유니콘’ 선정 등

입력 2021-09-04 15:53 | 신문게재 2021-09-06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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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 방문
김부겸 국무총리(사진 좌측에서 7번째)와 박남춘 인천시장(사진 좌측에서 6번째),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사진 우측에서 세번째), 관계자 등이 인천 스타트업파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경제청 제공.

 

김부겸 국무총리가 인천송도국제도시에 조성된 국내 1호 인천 스타트업파크 현장을 둘러보며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의 새로운 주역이 될 스타트업 기업인을 격려했다.

4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전날 김부겸 국무총리는 송도국제도시에 조성된 인천 스타트업파크를 방문, 입주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 총리는 인천 스타트업파크 인스타Ⅰ의 코워킹 스페이스를 방문해 인천 스타트업파크의 현황을 보고 받았다.

이어 노인성 안 질환 시장에서 안구건조증 등 안구질환 치료용 점안제 개발과 특허를 획득해 주목받고 있는 루다큐어 등 입주기업 4개사의 혁신 제품·서비스를 시연하고 기술력을 체험한 후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노고를 격려했다.

벤처·스타트업이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의 현장 규제를 개선하고 지원 제도를 지속 보완해나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인천 스타트업파크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인천시가 241억원을 투입하고, 송도국제도시 투모로우시티를 리모델링해 탄생한 우리나라 최대 스타트업 복합 지원공간이다.

100여개의 기업이 활용 가능한 오피스와 AIoT실증지원랩, 회의실, 코칭실, 코워킹 스페이스 등 국내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육성 공간이 구축돼 있다.

인천 스타트업파크는 혁신 스타트업 제품·서비스를 실증하고, 투자를 유치하며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는 성장 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구축, 지난해 77개사를 입주시키고 211개사를 지원했다.

이들 지원 기업은 총 672억원의 투자를 유치하고 중소벤처기업부의 ‘아기유니콘 200’,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의 ‘글로벌 점프300’에 선정되는 등 짧은 기간 동안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이와 함께 다양한 협력파트너 사업을 추진, 연세대·인하대·유타대 등 6개 대학이 기술 및 실증을 지원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사물인터넷 제품 테스트베드를 조성했으며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도시공사, GS칼텍스 등 공사·기업과 함께 기업 육성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인천이 K-바이오랩 송도 유치 등 세계적인 바이오 클러스터로 도약하고 있는 만큼 미래 먹거리산업 투자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앞으로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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