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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량' 울돌목 조류 속도 알아보러 갈까

최고 유속은 13노트
조선 수군 전선 운항속도의 3배

입력 2014-08-19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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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우수영관광지 전망포인트에서 바라본 울돌목 물살.(연합)

 

  

영화 '명량'의 돌풍 속에 관광객이 몰려드는 명량해전의 격전지 전남 해남 우수영 울돌목 조류 속도는 어느 정도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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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이 해남 우수영관광지 전망포인트에서 울돌목 물살을 바라보고 있다.(연합)

 

    

19일 해남군에 따르면 영화 '명량'의 해전 장면 속 울돌목은 해남과 진도 사이에 있는 협수로로 한국수역에서 조류가 가장 빠른 곳이다.
    
지금까지 관측된 최고 유속은 13노트(24km/h)로 물살이 회오리치며 짐승이 울부짖는 소리가 날 정도로 웅장하다. 통상 유속은 7∼10노트다.
    
해군 충무공리더쉽센터 제장명 교수는 지난해 명량울돌목 역사교실 발제 자료에서 최강유속이 11.6노트(21.5㎞/h)라고 주장했다.
    
당시 조선 수군의 전선 운항속도가 3노트인 점을 고려하면 3배 이상이다.
    
특히 제 교수는 명량해전이 발발한 1597년 9월 16일 조류에 대해 오전 8시 48분께 9.7노트로 흐르다가 12시 57분에 썰물로 바뀌면서 오후 3시 3분께 8.4노트로 흘렀다고 밝혔다.
    
정오에 울돌목에 도착한 왜선은 썰물로 바뀌며 회오리치는 거센 물살 앞에 제대로 힘을 쓰지 못한 채 맥없이 무너졌다는 게 제 교수의 설명이다.
    
지난 2009년 5월 세계 최초로 울돌목에 조류발전소가 건설됐다. 그러나 빠른 물살 때문에 구조물 설치공사가 두 번이나 실패하기도 했다.
    
신대웅 문화관광담당은 "영화 명량의 인기에 힘입어 요즘 울돌목의 빠른 유속을 보려는 관광객이 몰려들고 있다"면서 "안전하면서도 실감 넘치게 관람할 수 있도록 포인트를 지정했다"고 설명했다.
    
군은 우수영관광지 매표소 바로 옆에 설치된 정자 등 3곳을 관람 포인트로 지정, 홍보하고 있다.
    
보름과 그믐 때 가장 빠른 유속을 관찰할 수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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