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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5회 인천시 4-H 경진대회 개최

인천 관내 중·고등학교 56개교 2,5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

입력 2016-10-16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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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관내 중·고등학생으로 구성된 인천시 4H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인천시 농업기술센터는 15일 인천농업기술센터에서 인천 학생4-H연합회 회원 및 지도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5회 인천시4-H 경진대회’를 열었다.

이번 경진대회는 학생4-H회원들이 지난 1년간 청소년의 역량개발 활동과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에 대한 결과를 함께 공유하고 평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경진대회는 단체 예능특기 과제발표, 훌륭한 리더에 관한 퍼블릭 스피치, 학교4-H회 활동성과 발표, 생활원예 경진, 전통놀이 경진 등 분야별 경진대회가 펼쳐졌다.

이 날 참가들은 올해 사회적 이슈가 되었던 구의역 스크린 사고에 대해 함께 고민해 보는 시간과 함께 떡메치기, 전통 차 시음회 등 체험을 통해 현대사회와 농업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돕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1947년부터 활동하기 시작한 4-H회는 현재 전국 17개 시·도 7만여 회원이 활동하는 농업·농촌 청년조직이다.

1980년대의 새마을 운동의 모체가 되기도 한 단체로 인천 학교4-H회는 지(HEAD)·덕(HEART)·노(HANDS)·체(HEALTH)의 4-H이념을 바탕으로 인천 관내 중·고등학교 56개교 25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자라나는 미래의 역군인 청소년들에게 농업·농촌의 현실을 알리고 지성과 인성을 겸비한 이상적인 청소년 상을 제시하기 위해 학생 4-H회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도시 청소년들에 농심함양과 자존감을 높여 줄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 개발에도 역점을 둘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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