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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취임기념 우표첩’ 추가 발행

입력 2017-08-16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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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기념 우표
제 19대 대통령 문재인 취임 기념 우표 사진=우정사업본부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기념 우표첩이 발행 전부터 사전 판매 열풍에 힘입어 추가로 제작된다.

역대 대통령 가운데 취임 기념 우표첩이 추가로 발행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6일 우정사업본부는 “2만부만 제작하기로 한 제19대 대통령 취임 기념 우표첩의 물량을 추가 발행할 예정이다”며 “기존 물량 대비 60% 늘려 1만2000부를 추가로 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통령 취임기념 우표첩 발행 계획이 9일 발표되자마자 인터넷우체국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신청이 몰렸다.

우정사업본부는 “100개를 한꺼번에 사는 ‘사재기’ 움직임도 일었다”며 “추가 물량은 이달 말까지 공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정확한 사전 판매량은 아직 집계되지 않았으며 전체 판매량은 발행일인 17일 이후 집계된다. 기념우표첩에 있는 ‘나만의 우표’에는 문 대통령의 어린시절 모습, 노무현 전 대통령과 나란히 서 있는 모습, 대통령 취임식 장면 등이 담겼다.

17일 오전 9시부터 전국 총괄우체국과 인터넷우체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브릿지경제 기자 bridg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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