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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영, 태국 첫 단독 팬미팅 성료…필리핀·일본 이어 '전석 매진'

입력 2019-06-17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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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9엔터테인먼트)

그룹 워너원 출신 가수 배진영이 태국 첫 단독 팬미팅을 성료했다.

배진영은 지난 15일 태국 방콕 썬더돔(Thunder Dome)에서 개최한 단독 아시아 팬미팅 ‘IM YOUNG in BANGKOK’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국내에 이어 필리핀 마닐라·일본 오사카·도쿄에서 성황리에 팬미팅을 마친 배진영은 이번 태국 팬미팅 역시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 기록을 세우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17일 소속사 관계자는 “공연 당일 비가 많이 왔음에도 불구 많은 팬들이 모였다. 배진영은 옷이 젖은 팬들을 위해 판매용 MD 티셔츠를 무료로 선물했다”며 현장의 훈훈함을 전했다.

1, 2부로 나뉘어 진행된 이날 팬미팅에서 배진영은 동방신기의 ‘허그(Hug)’를 부르며 등장해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연 당시 미션곡이었던 ‘오 리틀 걸(Oh Little girl)’에 이어 위켄드(The Weeknd)의 ‘더힐(The Hills)’ 등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다.

여기에 워너원 유닛 앨범 ‘열일(11)’, 저스틴 비버의 ‘베이비(Baby)’까지 팔색조 매력을 선보인 배진영은 현지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공연 막바지 배진영은 태국 팬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한 뒤 첫 번째 솔로곡 ‘끝을 받아들이기가 어려워’ 무대를 선보이며 팬들과 아쉬운 작별 인사를 나눴다.

태국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친 배진영은 오는 22일 홍콩, 23일 대만, 7월 7일 싱가포르에서 첫 단독 아시아 팬미팅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배진영은 올 하반기 데뷔를 목표로 5인조 보이 그룹 CIX(BX, 승훈, 배진영, 용희, 현석)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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