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다 슈 (사진=夜の樹(밤의 나무)) |
일본 유명 배우이자 극작가인 와다 슈가 코로나19 감염으로 사망했다. 향년 81세.
연극단 ‘밤의 나무’ 측은 24일(현지시간) “와다 슈가 지난 23일 코로나19로 인해 사망했다”며 “장례식과 영결식 등은 따로 진행하지 않고, 가족 중심으로 간소하게 장례 절차가 이뤄질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와다 슈는 NHK 대하드라마 ‘카츠카이슈’,‘무사시(MUSASHI)’, 영화 ‘춤추는 대수사선’등에 출연했던 일본의 대표적인 중견 배우다. 그는 배우 활동 뿐만 아니라 1981년 극단을 설립해 극작가 및 연출가로도 활약했다.
아내는 성우 세바타 나츠코, 아들은 애니메이션 ‘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의 각본가인 우로부치 겐이다.
앞서 지난달 일본 국민 개그맨 시무라 켄 사망에 이어 배우 오카에 쿠미코, 그리고 와다 슈까지 코로나19로 인한 연이은 사망에 일본 연예계는 충격에 빠졌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