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우본, 태풍 피해 특별재난지역 포항시에 구호우편물 무료배송 등 특별지원

입력 2021-09-08 10:56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20210831_101917

 

우정사업본부는 제12호 태풍 ‘오마이스’ 피해와 관련,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북 포항시 지역 주민들을 위해 약 6개월간 구호우편물 무료 배송, 우체국 예금 타행계좌 송금·통장재발행·ATM 현금인출 수수료 면제, 우체국 보험료와 대출이자 납입유예 등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우본은 대한적십자사, 전국재해구호협회 등 구호기관에서 특별재난지역으로 발송하는 구호우편물을 우체국에서 무료로 배송해 줄 방침이다. 기간은 내년 3월 31일까지다. 구호우편물을 보내고 싶은 국민은 구호기관으로 우편물을 보내고, 구호기관에서 우체국에 접수하면 된다.

우체국예금 가입 고객은 고객정보에 등록된 자택주소가 특별재난지역으로 확인되는 경우, 내년 3월까지 타행계좌송금·통장재발행·ATM 현금인출 수수료를 면제 받을 수 있다. 다만, 인터넷·스마트뱅킹·ATM 거래는 오는 9월 24일부터 면제되고, ATM은 재난지역 내 우체국기기에서 우체국카드를 이용하는 경우에만 적용된다.

우체국보험 가입 고객도 내년 3월까지 보험료와 대출이자 납입 유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발급한 재해 증명서와 함께 납입유예 신청서를 오는 11월 30일까지 우체국에 제출하면 된다. 유예된 우체국 보험료와 대출이자는 내년 4월~9월 중에 분할 또는 일시에 납부하면 된다.

한편 우본은 태풍,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특별재난지역이 추가 선포될 경우에도 동일하게 특별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조택영 기자 cty@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