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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 ‘갤럭시 A53 5G’·‘갤럭시 A33 5G’. (사진제공=삼성전자) |
지난해 유럽에서 팔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모델 중 삼성 갤럭시A12가 판매 1위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유럽에서 판매된 삼성전자 스마트폰 기종 중 약 60%는 중저가 라인업인 갤럭시A 시리즈였다.
22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유럽에서 판매된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제품별 비중은 갤럭시A 시리즈가 59%, 갤럭시S 시리즈가 24%, 기타가 17%를 기록했다.
특히 갤럭시A12는 지난해 유럽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6%로 가장 많이 팔린 제품에 이름을 올렸다. 애플 아이폰 모델을 포함한 전체 스마트폰 중에서는 판매 순위 5위를 기록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플래그십과 같은 기능을 원하지만 플래그십의 가격은 부담스러운 소비자를 겨냥한 갤럭시A 시리즈가 스펙과 가격 사이 절묘한 균형을 맞추며 2014년 출시 이후 유럽에서 큰 성공을 거뒀다”고 언급했다. 또 신제품인 갤럭시A53·A33에 대해 “가격 경쟁력을 갖춘 우수한 중가폰 제품”이라며 “올해 유럽 지역 베스트 셀링 모델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주성 기자 wjsburn@viva100.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