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와 김태호 PD의 '서울 체크인'(사진제공=티빙) |
톱스타 이효리와 ‘무한도전’ ‘놀면뭐하니’의 김태호PD, 이름만으로 보증수표가 되는 두 사람이 토종 OTT 티빙에서 다시 뭉쳤다. 이들의 시너지가 OTT 업계에 새로운 파란을 일으킬 수 있을까.
8일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서울 체크인’은 이효리를 앞세운 리얼리티물이다. 스타 PD인 김태호PD가 MBC 퇴사 후 처음으로 정식으로 선보이는 콘텐츠기도 하다. 프로그램은 제주가 집인 이효리가 MBC ‘놀면뭐하니’의 ‘싹쓰리’와 ‘환불원정대’ 프로젝트를 위해 서울을 오갈 때마다 ‘어디서 자고 누구를 만나고 어디를 갈까’라는 호기심에서 출발했다.
사진제공=티빙 |
지난 1월 티빙을 통해 75분간 파일럿으로 방송되면서 공개 당일 유료 가입자 기여 1위, 이후 공개 2~3일차에는 유료가입기여자 합산이 3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순방문자 기록은 티빙의 또다른 인기 콘텐츠 ‘환승연애’ ‘술꾼도시여자들’보다 2배 빠른 속도를 보였다.
정규편성된 ‘서울체크인’에서는 이효리의 본격적인 서울생활을 공개한다. 앞서 공개된 티저영상에서는 촬영을 위해 서울에 올라온 이효리가 도심 핫플레이스를 방문하고 포스터 촬영 현장에서 넘치는 에너지를 발산하는 모습을 포착했다.
혼술을 즐기며 서울의 밤에 취하는 모습, 셀카를 찍으며 장난치는 익살스러운 장면 등 오롯이 이효리가 끌고 가는 분량이 상당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