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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팔레스타인 무장세력 파괴 결정…인질이 변수될 듯

입력 2023-10-0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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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TOPIX Israel Palestinians
7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칸유니스 인근의 가자지구 경계선에서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파괴된 이스라엘군 탱크 주변에서 몰려들어 환호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이스라엘이 자국을 기습 공격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무장단체 이슬라믹 지하드를 파괴하겠다는 결정을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이스라엘 군인과 민간인 다수가 하마스에 인질로 잡힌 가운데 이스라엘 군사작전 시점이나 규모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날 이스라엘 안보내각이 하마스와 이슬라믹지하드의 군사·통치 역량을 파괴한다는 결정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총리실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대한 전력 공급을 중단하고, 외부로부터의 연료 및 물품 전달을 차단할 것이라고 밝혔다는 스푸트니크 통신 보도도 있었다.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 세력을 겨냥해 군사작전에 돌입하는 시점이나 규모는 아직 불투명한 상황이다.

앞서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하마스에 인질로 사로잡힌 민간인과 군인이 많다는 점이 향후 전쟁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하마스는 유대 안식일인 7일 새벽 이스라엘을 겨냥해 로켓포를 수천발 발사하고, 무장대원들을 침투시켜 이스라엘 군인 50여명을 포로로 잡고 민간인 다수를 인질로 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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