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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가자지구 공격…전화·인터넷 등 통신 두절

입력 2023-10-28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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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연합뉴스)

유대교 안식일이 시작된 27일(현지시간) 밤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대규모 공격에 나섰다.

2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스라엘군 대변인 다니엘 하가리 소장은 텔레비전을 통해 중계된 브리핑에서 “지난 몇시간 동안 가자지구에서 공격을 강화했다. 공군이 (가자지구) 터널과 다른 기반 시설에 광범위한 공격을 가했다”고 로이터, 에이에프피(AFP)통신 등이 보도했다.

미국 씨엔엔(CNN), 영국 비비씨(BBC) 등은 현지 주민들을 인용해 이스라엘이 이례적으로 강력한 공격이 장시간 이어졌다고 전했다.

가자지구 북부에서는 이스라엘군 탱크가 자리를 잡는 중인 것으로 목격됐다고 유피아이(UPI) 통신 등은 보도했다. 폭격 등으로 가자지구 곳곳에서는 불길이 치솟았다고 AFP 등이 전했고 유·무선 전화 및 인터넷 서비스 등이 중단됐다고 현지 통신업체가 밝혔다.

이날 공격을 두고 이스라엘군은 “지상 작전 확대는 공식적인 지상침공 시작은 아니다”는 입장을 보였다.

하마스 정치국 고위 관리인 에자트 알 리샤크는 텔레그램을 통해 ”네타냐후가 가자 진입하기로 결정했다면, 저항군은 준비돼있다”고 말했다.


류용환 기자 fkxpfm@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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